11대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장 선출
11대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장 선출
  • 문명혜
  • 승인 2022.07.05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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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장, 국민의힘 남창진ㆍ더민주당 우형찬 선출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11대 서울시의회 전반기를 이끌어 갈 신임 의장에 국민의힘 소속 4선의 김현기 의원(강남3)이 선출됐다.

부의장엔 국민의힘 남창진 의원(송파2)과 더불어민주당 우형찬 의원(양천3)이 선출됐다.

서울시의회는 4일 11대 의회 첫 임시회를 열어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했다.

신임 김현기 의장은 7대, 8대, 9대, 11대 4선 의원으로, 국민의힘 대선선대본부 클린선거전략단장과 국민의힘 서울시당 대변인 등을 지냈다.

7~9대 의원 시절 서울시 현안에 대한 지적과 대안을 동시에 제시하며, 서울의 발전과 지방자치 발전을 견인했다.

국민의힘 남창진 부의장은 송파구의원을 거쳐 9대때 서울시의회에 진출, 이번 11대 의회에 재입성한 재선의원이다.

더불어민주당 우형찬 부의장은 9대, 10대, 11대 3선의원으로, 10대 후반기 교통위원장을 지낸 후 11대 의회 부의장에 올랐다.

김현기 신임 의장은 “천만 시민의 대표기관이며 지방의회의 표준이자 맏형인 서울시의회 의장에 선출돼 큰 영광과 함께 무거운 책무를 느낀다”면서 “오직 시민의 안전과 행복, 그리고 서울의 지속가능한 전진과 시의회의 발전을 위해 의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11대 의회는 역대 어느 의회보다 전국 어느 광역자치단체 의회보다 빨리 개원했다”면서 “한발 빠른 개원을 진행한 것은 11대 의회가 ‘일하는 의회’로 빠르게 전환해 지난 지방선거에서 시민들이 보여 준 기대에 적극 보답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