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제4회 대한민국 솔라리그(K-solarleague) 응모 신청을 15일까지 접수한다. 

이 대회는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한 태양광발전 정책 성과를 겨루는 재생에너지 경쟁리그로, 독일의 솔라분데스리가를 벤치마킹해 지난 2019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다.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한국에너지공단 등과 공동 주최한다. 

협의회는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 17개 광역지방정부, 226개 기초지방정부, 공공기관, 협동조합, 민간단체, 기업, 개인을 대상으로 정책 성과를 심사하고, 에너지전환 관련 다양한 사례를 발굴할 계획이다.

신청은 주최·주관 기관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전자우편(k.solarleague@gmail.com)으로 하면 된다. 심사는 서류 및 발표 심사로 진행된다. 지방정부, 민간 등 총 15곳을 선정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환경부장관상, 주최·주관 기관 단체장 명의 상을 수여한다. 

지난해 제3회 대회에서는 신안군의 태양광발전 개발이익공유화 사례가 기초지방정부 부문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표창을 받았고, 당진시는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