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본격 운영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뚝섬유수지(성수동1가 685-63번지 일대) 위에 ‘서울숲복합문화체육센터’를 건립하고, 7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이와 관련, 구는 총 30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1년6개월간의 공사를 마무리하고, 지난달 28일 서울숲복합문화체육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센터는 연면적 5589㎡, 4층 규모로, 다목적체육관, 수영장, 헬스장, 옥상 실외 풋살장 등이 설치됐다. 또, 성동구립체육시설로는 처음으로 공공 볼링장을 마련했다. 볼링장은 넉넉한 8레인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볼링을 즐길 수 있다.
요가, 필라테스 등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드럼, 키보드 등을 갖춘 음악실, 유튜브 영상 등을 제작할 수 있는 스튜디오, 소회의실 등도 운영된다.
아울러, 1, 2층엔 어린이집과 초등돌봄센터 ‘아이꿈누리터’가 자리하며 돌봄기능까지 더했다.
건물 입구를 통해 들어서면 책과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성동구의 대표 열린 도서관인 ‘책마루’가 자리한다. 어르신, 경력보유여성 등이 운영하는 ‘카페 서울숲’에서 여유를 즐길 수 있다.
정원오 구청장은 “앞으로 서울숲복합문화체육센터는 생활 속에서 누릴 수 있는 체육, 문화, 복지 시설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울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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