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4일부터 6일까지 구청 32개 부서와 14개 동(洞), 도봉구보건소를 직접 돌며 직원들과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 구청장은 부서 순회에 앞서 공무원노조 도봉구지부 사무실을 방문해 공정인사, 복지향상, 근무환경 개선 등을 논의했다.

오 구청장은 이날 자신을 ‘신입직원’이라고 소개하며 “도봉구의 변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고, 수평적인 조직문화와 소통 등을 강조했다.

오 구청장은 “명예와 권력을 내려놓고 직원 여러분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리더십이 ‘요즘 리더십’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여러분이 성심성의껏 주민들을 대하는 것처럼 저도 여러분이 일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라고 말했다.

오 구청장은 이어 “무더위에도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발휘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제가 서울시와 정부를 드나들며 ‘도봉구 영업사원’으로 성공적으로 일하도록 직원 여러분의 많은 도움을 부탁드린다”라고 인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