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2040 도시종합관리계획 대토론회’ 개최
관악구, ‘2040 도시종합관리계획 대토론회’ 개최
  • 김응구
  • 승인 2022.07.06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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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장기적 도시발전 방향 마련 목적

[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민선 8기 출범을 맞아 7일 오후 3시 구청 대강당에서 ‘2040 관악구 도시종합관리계획 수립을 위한 대토론회’를 열고 장기적인 도시발전 방향을 마련한다.

이 도시종합관리계획은 신림선 개통, 서부선·난곡선 철도망 계획, 스마트시티 및 수변 중심 도시공간 구조 개편 등 환경 변화에 맞춘 도시정책이 반영되도록 길잡이 역할을 할 ‘도시정책 종합지침’이다.

구(區)는 이번 대토론회에서 ‘도시미래 발전상’, ‘지역균형발전 실현방안’ 등을 주제로 한 전문가의 설명을 듣고, 토론·질의응답 순서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특히, 관악지역의 ‘도시발전 방향’, ‘맞춤형 지역진단’, ‘관악S밸리 벤처산업 활성화 방안’, ‘저층 주거지의 체계적 정비’, ‘관악산·낙성대 등 지역자원 특화방안’ 같은 현안문제의 정책 방향을 폭넓게 고민한다.

토론은 배웅규 중앙대 교수가 주재하며, △도시계획 △건축·도시정비 △교통 △도시경관 △도시경제 등 5개 분야별 전문가와 지역 현안 전문가, 방상복 주민대표, 주무열 관악구의회 의원이 함께한다.

관악구 도시발전에 의견을 제시하고 싶은 주민은 별도 신청 없이 참석할 수 있다. 이후 주민참여단으로 활동하면서 미래 관악의 도시발전 전략을 함께 만들어간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이번 대토론회는 전문가와 주민이 함께 관악구의 도시발전을 이야기하는 소통의 장으로 큰 의미가 있다”며 “구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차별화하고 내실 있는 도시정책을 수립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