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사업장 안전·보건 이행사항 집중점검
동작구, 사업장 안전·보건 이행사항 집중점검
  • 김응구
  • 승인 2022.07.07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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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까지… LPG·고압가스 충전시설도
동작구 직원이 구 소관의 한 사업장을 방문해 중대재해처벌법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 동작구청 제공
동작구 직원이 구 소관의 한 사업장을 방문해 중대재해처벌법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 동작구청 제공

[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이달 29일까지 〈중대재해처벌법〉상 안전·보건 의무이행사항을 점검한다.

7일 동작구 관계자는 “구(區) 소관의 중대재해처벌법 적용대상 사업장과 공중이용시설의 안전·보건 의무이행 여부와 유해‧위험요소 전반에 대해 면밀히 점검하며, 도급·용역·위탁 사업의 안전·보건 관계 법령에 따른 이행 실태도 일제히 확인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점검 결과 가벼운 위반사항은 즉시 바로잡도록 하고, 중대재해 발생 우려가 있는 사안은 시설 이용 및 작업 중지, 예방대책과 재발 방지대책 마련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구는 또 여름철에 대비해 LPG·고압가스 충전·판매·저장시설 12곳을 대상으로 관련 기관과 합동 점검을 펼친다. 이를 통해 안전설비 작동상태, 가스공급시설의 기술 및 시설기준 적합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구는 특히 지난 4일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침수 취약시설 점검과 함께 풍수해보험 가입, 폭염 예방 행동요령 등을 주민들에게 홍보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구민안전을 최우선으로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앞으로 동작구가 역동적이고 생기 넘치는 도시로 발전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