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존경하는 종로구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서울의 심장, 종로가 다시 뛸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종로구민 여러분께 먼저 감사드립니다.

이번 선거기간 동안 제가 종로구민들로부터 가장 많이 들었던 말씀은 ‘종로를 새롭게 바꾸어 달라’는 신신당부의 메시지였습니다. 이는 종로구민의 ‘변화와 혁신’에 대한 간절한 바람이자 강력한 요청이었습니다. 종로구민의 말씀, 한 마디 한 마디에 담긴 의미를 가슴 깊이 담겠습니다.

저는 종로구정의 새로운 비전으로 ‘미래문화의 산실(産室), 세계의 본(本)이 되는 종로’를 제시하고자 합니다. 우리 모두가 공감하는 종로의 분명한 역사와 전통을 토대로 미래지향적인 문화를 선도하는 새로운 종로를 만들어 가자는 것입니다.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가 한데 어우러진 미래문화의 산실, 종로를 만들겠습니다. 세계 속의 무궁한 종로 발전을 위해, 종로 주민의 평안하고 윤택한 삶을 위해, 미래문화의 산실, 세계의 본이 되는 종로를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종로를 세계의 본(本)으로 만드는 일은 종로주민의 삶과 동떨어진 개념이 아닙니다. 살기 좋은 종로가 아니라면 결코 세계의 본이 될 수도 없습니다. 주거환경, 교육여건 등 제반 여건이 든든하게 뒷받침될 때 가능한 일입니다. 서울의 심장, 다시 뛰는 종로를 위해 저는 △일자리 넘치는 문화종로 △세계와 소통하는 교육종로 △품격 있는 미래종로 △스마트한 복지종로를 만들겠습니다.

다시 한 번 저를 지지해주시고 선택해주신 종로구민 여러분께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미래문화의 산실, 세계의 본(本)이 되는 종로를 위해, 서울의 심장, 다시 뛰는 종로를 위해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