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지역주민 위한 마음치유 특별강연 마련
관악구, 지역주민 위한 마음치유 특별강연 마련
  • 김응구
  • 승인 2022.07.08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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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구청 대강당서… 문요한 정신과의사 초빙

[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22일 오후 2시 구청 8층 대강당에서 지역주민과 유관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마음 치유를 위한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7일 관악구 관계자는 “이번 강연은 2년 넘는 시간 동안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친 주민과 직원에게 심리적 재충전 기회를 제공해 행복한 일상회복을 맞도록 만들어주고자 마련했다”고 밝혔다.

강사로는 〈오티움〉 저자인 문요한 정신건강의학과 의사가 나서며, 주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나만의 마음치유 습관’이다.

주요 내용은 코로나가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 몸 관리를 통한 나만의 스트레스·우울 관리하기 등으로, 스스로 자기 돌봄과 휴식의 질을 높여 번아웃증후군을 예방하고 삶의 활력을 되찾는 방법을 탐색하는 시간으로 마련한다.

구(區)는 지난달 구청 직원을 대상으로 ‘지친 나를 위로하고 살아갈 힘을 주는 나만의 휴식’이라는 강좌를 열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에 따라 이번 특강도 지역주민으로부터 큰 호응과 기대를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교육은 구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선착순으로 120명을 모집한다. 포스터 정보무늬(QR코드)로 접속하거나 관악구정신건강복지센터(879·4911)로 신청하면 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이번 특강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본격적인 일상화가 진행되는 시기에 맞춰 주민들의 일상회복을 위해 준비했다”며 “아무쪼록 재충전의 시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주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여러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