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15일까지 ‘간접흡연 피해 없는 건강도시 도봉’을 만들기 위한 협치 공론장 참가자를 모집한다.

협치 공론장은 주민들이 실생활에서 느끼는 불편함을 의제로 선정해 함께 해결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는 시민숙의예산사업이다. ‘담배, 여기서는 잠깐 멈춤’이라는 주제로 22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도봉숲속마을 송석대강당(도봉산길54-14)에서 진행한다.

이 자리에선 ‘금연구역에서의 금연문화 조성’과 관련한 구민들의 다양한 해결책과 실행 방안을 수렴할 계획이다.

간접흡연 피해 방지에 관심 있는 도봉구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구청 홈페이지 ‘알림/예산, 고시/공고’의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mst0706@dobong.go.kr)로 제출하면 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금연구역에선 반드시 금연하는 인식과 문화를 조성하자는 것이 이번 협치 공론장의 목적이다”라며 “간접흡연 피해 없는 건강도시 도봉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나오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