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양대규 기자]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희수)이 운영하는 휘경어린이도서관은 8월28일 개관 8주년을 맞아 7월28일부터 8월27일까지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무료로 운영한다.

2014년 8월28일에 개관한 휘경어린이도서관은 휘경여고와 함께하는 재능기부 프로그램, 지역 아동센터 및 어린이집과 연계한 독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지역 어린이의 독서문화 향유를 위한 거점도서관으로 자리매김했다. 도서관은 개관 8주년을 맞아 그동안 지역주민이 주었던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고자 지역 어린이와 부모님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기간 동안 △초등학생 대상 “도서관에서 즐기는 여행과 문화”를 주제로 책을 통해 유튜브 등 디지털 문화와 가족여행에 대해 배워보는 ‘여름방학 독서교실’(선착순 16명) △성인 대상 부모와 아이가 책을 통해 교감할 수 있는 “북스타트”의 개념을 알아보는 ‘북스타트 부모교육’(선착순 10명) △초등학교 3~4학년 대상 세계 7대, 10대 불가사의 미스터리를 영어로 알아보는‘세계 불가사의 탐험’(선착순 8명) △초등학교 3~6학년 대상 ‘동대문구 한 책 읽기’ 선정도서인 <걱정을 없애주는 마카롱> 저자 성주희 작가가 직접 동화에 대해 이야기하는 ‘저자와의 만남’(선착순 10명)이 진행된다. 이 밖에도, 지역 어린이집 대상 찾아가는 동화구연과 도서관 내 원화전시 · 도서관 생일축하 트리 만들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접수는 7월13일 10시부터 도서관 홈페이지(https://www.l4d.or.kr/hgc/index.do)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행사별 접수일정 및 운영기간과 방식이 상이하므로 홈페이지 내 포스터 및 공지사항을 확인해야 한다. 기타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2248-1959)로 문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 도서관에서 준비한 다양한 행사를 통해 아이와 부모들이 책으로 다양한 교감을 나누며 무더위를 극복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