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공단, 거주자우선주차 유휴구획 실시간 활용
성동구공단, 거주자우선주차 유휴구획 실시간 활용
  • 이승열
  • 승인 2022.07.11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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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자치구 공단 최초로 영상 단속 연동해 유휴구획 상시 조사
부정주차 동영상 단속 카메라(왼쪽)와, 단속 연동 실시간 유휴구획 조사 화면(오른쪽)
부정주차 동영상 단속 카메라(왼쪽)와, 단속 연동 실시간 유휴구획 조사 화면(오른쪽)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성동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김종선)은 동영상 단속과 연동해 거주자우선주차구간 유휴구획을 실시간으로 상시 조사하도록 적용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이는 서울시 자치구 공단 중 최초다.

공단은 거주자우선주차장을 배정받지 못한 차량이나 타 지역에서 방문한 차량이 비어있는 거주자우선주차장 주차구획을 신청해 이용할 수 있는 방문주차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방문주차 신청 가능 대수는 월 2회 단속반 현장조사를 통해 구간별 비어있는 구획 수와 시간을 분석해 조정했는데, 실시간 현황과의 오차가 있어 고객들의 민원이 발생할 수 있었다.

이에 공단은 지난해부터 적용 중인 동영상 카메라 단속을 토대로, 단속과 동시에 비어있는 주차구획까지 자동으로 조사해 실시간으로 적용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을 활용할 경우 오차범위가 줄어들고 비어있는 주차구획 활용도를 높일 수 있게 된다.

공단 김종선 이사장은 “시스템 개선을 통한 효율적인 주차공간 활용으로 주차난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