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액 13.3% 초과달성… 소비투자 부문에서도 2분기 목표 135.5% 집행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및 소비투자 목표를 초과 달성해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1위를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먼저 구는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액 1215억원보다 많은 1376억원을 집행해 13.3% 초과 달성했다. 이는 서울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목표 대비 100% 이상을 집행한 것이다.
소비·투자 부문에서도 1분기 목표액을 초과 달성한 데 이어, 2분기 목표액 544억원의 135.5%인 737억원을 집행, 서울 25개 자치구 평균 91%보다 44.5%p 높은 성과를 보였다.
구는 이번 성과가, 전 부서에서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주민생활과 밀접한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상황을 수시로 점검하는 등 전방위적으로 신속집행을 추진한 결과라고 평가하고 있다.
특히, 대규모 사업과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사업을 ‘중점관리사업’으로 지정해 집행현황과 공정단계 등을 체계적으로 집중 관리했다.
구는 앞으로도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한 신속집행추진단을 통해 부서별 주요사업 적기 집행과 이월·불용액 최소화 등을 독려하고 집행실적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속도감 있는 재정집행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경제회복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