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30일간 야외 물놀이장 운영
도봉구, 30일간 야외 물놀이장 운영
  • 김응구
  • 승인 2022.07.11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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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大 야구장 부지서
16일부터 8월14일까지

[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16일부터 8월14일까지 30일간 도봉동 성균관대 야구장 부지에서 ‘도봉 야외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11일 도봉구 관계자는 “2020년과 2021년은 코로나19로 운영하지 못해 이번 개장은 3년 만의 반가운 개장”이라며 “그런 만큼 성인용 수영장, 영유아용 수영장, 에어풀, 에어슬라이드, 30m 길이 대형 물썰매 슬라이드 등 다양한 물놀이시설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구(區)는 몽골텐트·파라솔 같은 휴게시설과 매점·주자창 등의 편의시설도 함께 운영한다. 안전요원과 응급요원은 상시 근무한다. 주소는 도봉동 628.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물놀이장은 45분간 운영하고 15분간 휴식하며, 수질 관리를 위해 매일 낮 12시30분부터 1시까지 수영장 정비와 시설물 점검을 한다.

입장료는 일반인 6000원, 도봉구민 5000원이며, 만 36개월 미만 유아(신분증·증빙서류 지참)는 무료다. 현장 입장이나 단체예약도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1588·3585)로 문의하면 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도봉 야외 물놀이장은 도심 속에서 저렴한 이용료로 물놀이를 할 수 있어 자녀를 둔 가족에게 인기가 높다”며 “3년 만에 개장하는 만큼 많은 분이 찾아주시길 바라며, 안전한 물놀이가 되도록 개장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