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우리마을 탄소중립 실천가게’ 찾는다
도봉구, ‘우리마을 탄소중립 실천가게’ 찾는다
  • 김응구
  • 승인 2022.07.1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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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소매점 100곳 선정
탄소중립실천단 실태점검
지난해 ‘우리 마을 탄소중립 실천가게’로 선정된 소매점에서 탄소중립 실천단과 업주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도봉구청 제공
지난해 ‘우리 마을 탄소중립 실천가게’로 선정된 소매점에서 탄소중립 실천단과 업주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도봉구청 제공

[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에너지 사용량이 폭증하는 7~8월을 맞아 환경단체로 구성된 ‘도봉구 2050 탄소중립 실천단’과 함께 ‘우리 마을 탄소중립 실천가게’ 찾기에 나선다.

2050 탄소중립 실천단은 에너지 사용실태 점검을 신청한 소매점을 직접 방문해 △개문 냉방 영업 여부 △실내온도 설정(26~28℃) 적정 여부 △‘온실가스 1인 4톤 줄이기’ 실천 약속캠페인 참여(현장 참여 가능) △에코마일리지 가입 여부(현장 가입 가능) 등을 세 차례에 걸쳐 반복 점검한다.

구(區)는 점검 결과에 따라 우수 소매점 100곳을 ‘우리 마을 탄소중립 실천가게’로 선정하고, 9월 중 구청 홈페이지에 명단을 공개할 예정이다.

에너지 사용실태 점검 희망 소매점은 이달 31일까지 구청 환경정책과로 직접 전화하거나 상호·주소·대표자연락처 등을 기재해 이메일(hny11@dobong.go.kr)로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200개 소매점에는 절전 용품(5구 3m 멀티코드)을 증정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우리 구는 조속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온실가스 1인 4톤 줄이기 실천 약속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며 “탄소중립 실천가게 찾기 사업으로 소매점의 에너지 절약을 지원하고, 구민의 참여를 지속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