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최대 '인천 국제해양포럼' 연다
수도권 최대 '인천 국제해양포럼' 연다
  • 강수만
  • 승인 2022.07.11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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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2일 송도 컨벤시아...해운·물류 비즈니스 동향·노하우 공유
15일까지 해양포럼 참가 신청...'海 보자고!' 취업·창업 박람회

[시정일보 강수만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가 주최하고 인천항만공사, 연합뉴스가 주관하는 '제3회 인천국제해양포럼(IIOF 2022)'이 이달 21일부터 22일까지 2일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해외참가자는 온라인을 통해 참석하고, 국내 참가자는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할 수 있으며, 공식누리집과 인천국제해양포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 된다.

포럼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15일까지 포럼 공식누리집(http://www.iiof.kr)에서 사전등록을 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 참석자들에게는 발표자료집과 기념품이 제공된다.

'세상이 묻고, 바다가 답하다(The World Calls, The Ocean Waves)'라는 대주제 아래 해운·물류 비즈니스 동향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해양산업의 지속성장을 모색하기 위해 국내외 석학 및 전문가가 주제별 연사로 나선다.

기조연사는 세계적인 역사학자이자 베스트셀러 “사피엔스”의 작가 유발노아 하라리와 이회성 UN기후변화에관한정부간협의체(IPCC:The 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 의장이 강연한다.

또한 5개 정규세션 및 1개 특별세션으로 구성해 해양산업분야 국내·외 석학 및 전문가들이 주제별 연사로 나설 예정이다. 

정규세션은 △[세션1] 해운물류(세계 교역환경의 변화와 해양항만산업의 미래) △[세션2] 해양에너지(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해양산업 영향 및 발전방안) △[세션3] 항만네트워크(항만 환경·사회·투명경영(ESG) 현황) △[세션4] 해양관광(Beyond 코로나19 해양관광산업의 활성화 방안) △[세션5] 극지·대양(기후변화에 따른 극지와 대양의 미래) 등 총 5개다. 또 해양인문학을 주제로 한 특별세션에서는 ‘인천항 개항 1,650주년 및 한·중 수교 30주년 기념 인문학 여행’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는 청년 및 취업준비생을 위한 '海보자고! 취업·창업 박람회'도 개최된다. 청년 및 취업준비생 대상 물류토크 콘서트를 진행하고, 채용예정기업 10개 부스를 운영해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과 면접 매칭을 지원한다. 이와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제3회 인천국제해양포럼 사무국(02-2152-5095)에 문의하면 된다.

또한, “당신의 바다를 들려주세요”를 주제로 바다를 떠올리면서 만든 음원이나 바다와 관련된 특별한 소리를 공모하는 ‘대국민 징글 공모전’, 섬 여행 중 수거한 쓰레기를 섬 밖으로 가져와서 분리수거하는 “해(海)보자고! 해양플로깅”, 온라인 서포터즈 운영(3기) 등 연계행사도 풍성하다. 

박영길 시 해양항공국장은 “코로나19이후 엔데믹에 대비한 해양산업의 미래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해양산업의 해운·물류 비즈니스 동향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지속적인 성장 방향을 모색하는 장으로 시민들께서도 많이 참석해 포럼을 빛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