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CCTV 통합관제센터, 구민안전망 역할 톡톡
도봉구 CCTV 통합관제센터, 구민안전망 역할 톡톡
  • 김응구
  • 승인 2022.07.12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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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 1900여대 24시간 실시간 가동
도봉구 CCTV 통합관제센터 모습. / 도봉구청 제공
도봉구 CCTV 통합관제센터 모습. / 도봉구청 제공

[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도봉구 CCTV 통합관제센터가 24시간 빈틈없는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도봉구민의 안전망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구(區) CCTV 통합관제센터는 2013년 1월 270㎡ 규모로 개소했다. 현재 1900여대의 CCTV가 지리정보시스템(GIS)을 바탕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범죄 예방, 범인 신속 검거, 실종자 발견, 주취자 사고 방지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구에 따르면 올 상반기 CCTV 통합관제센터는 경범죄부터 강력범죄에 이르기까지 1만8760건의 실시간 관제 활동이 이뤄졌다.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도입으로 경찰 등 수사기관에 1822건의 영상정보도 제공했다.

실제 지난 3월 발생한 치매 어르신 실종 건은 화상순찰을 통해 발견했고, 지난달에는 도봉산역 자전거보관소 물품 절취범을 포착하고 이동경로를 경찰에 신속히 전달해 범인을 검거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주민 여러분이 취침 중인 시간에도 도봉구 CCTV 통합관제센터는 구민 안전을 지키고 있다”며 “앞으로도 CCTV 통합관제센터를 통해 데이터에 기반한 과학행정을 추진하고, 구민 안전과 재산권을 보호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