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여의천 나무 심기’… 탄소중립 실천
서초구, ‘여의천 나무 심기’… 탄소중립 실천
  • 이승열
  • 승인 2022.07.12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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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후원으로 여의천 산책로에 묘목 3700그루 심어
서초구는 기아자동차의 후원으로, 지난 8일 여의천 산책로 일부구간에서 ‘여의천 나무 심기’ 활동을 펼쳤다.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탄소중립 실천의 일환으로, 지난 8일 여의천 산책로 일부구간에서 ‘여의천 나무 심기’ 활동을 펼쳤다. 

이번 ‘여의천 나무 심기’는 서초구와 (사)한국자원봉사문화, 서초구자원봉사센터가 협력해 추진했다. 기아자동차 창립기념일을 맞아 기아 임직원들이 묘목 3700여그루를 기부하면서 이뤄졌다.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관내 기업의 지역사회 참여로 이뤄져 뜻깊다. 

식재 구간은 나무 물주기 등 수목 관리 봉사활동 및 관내 청소년이 생태 감수성을 높이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구는 ‘여의천 나무 심기’ 활동을 꾸준히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사)한국자원봉사문화는 지속가능한 환경에 대한 기업의 책임을 위해 기아, 현대모비스 등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활동 확산에 지속해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서초구자원봉사센터는 SPC 등 관내 기업들과 함께 ‘마을로 간 기업’ 사업을 펼치며 기업들의 지역사회 참여를 꾸준히 이끌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여의천 나무 심기를 시작으로 여의천을 도심 속 힐링공간으로 조성해, 민‧관이 함께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