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대 서울시의회 박환희 운영위원장 선출
11대 서울시의회 박환희 운영위원장 선출
  • 문명혜
  • 승인 2022.07.12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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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 1인당 정책지원관 지원, 의회 예산권 확보 노력”
박환희 위원장
박환희 위원장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11대 서울시의회 전반기를 이끌어 갈 신임 운영위원장에 국민의힘 소속 박환희 의원(노원2)이 선출됐다.

서울시의회는 11일 제310회 임시회를 열어 운영위원장 선출을 위한 선거를 통해 이같이 확정했다.

이날 선거엔 재적의원 112명 중 107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재선의 박환희 의원이 총 101표를 얻어 운영위원장에 당선됐다.

신임 박환희 위원장은 7대 서울시의원을 역임한 후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11대 의회에 들어 온 재선의원이다. 17개 전국시도의정회협의회 사무총장직을 6년간 수행할 만큼 마당발로 알려져 운영위원장 적임자로 통해 왔다.

박환희 위원장은 “운영위원장으로서 주어진 책무와 서울 시민들의 기대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서울시의회 선배ㆍ동료의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방자치와 지방의회 발전을 위해 정책이 중심이 되는 생산적인 의회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면서 “이를 위해 의원 1인당 정책지원관 1인을 확보하고,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에 이어 조직권과 예산권까지 확보해 서울시의회가 정책지원 시스템으로 시민을 위해 일하는 자립적인 의회로 발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환희 위원장은 지난 4일 노원구 공릉동 ‘서울태릉골프장 일대 공공주택지구 지정계획’에 반대하는 청원을 11대 의회 제1호 청원으로 접수하기도 한 장본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