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관문사에서 이웃돕기 쌀 후원
서초구, 관문사에서 이웃돕기 쌀 후원
  • 이승열
  • 승인 2022.07.14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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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자들 십시일반 백미 2천kg 전달
전성수 서초구청장(오른쪽)이 관문사 주지스님으로부터 어려운 이웃을 위한 쌀을 기부받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오른쪽)이 관문사 주지스님으로부터 어려운 이웃을 위한 쌀을 기부받고 있다.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지난 3일 관문사 일요정기법회에서, 관문사 불자들이 부처님의 자비를 실천하기 위해 한마음으로 모은 백미 2000kg(20kg×100포)을 전달받았다.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경기침체 속에서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진 나눔의 손길이다. 

이번에 후원된 쌀은 매달 법회 때 관문사 불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을 통해 마련됐다. 

구는 쌀을 동주민센터에서 추천한 저소득가구 및 복지사각지대 100가구에 지원할 계획이다. 

관문사 주지스님은 “작은 나눔이 큰 나눔으로 이어지고, 결국 따뜻한 마음이 들불처럼 퍼져 사회를 맑고 향기롭게 할 것”이라며, “우리 관문사도 꾸준한 나눔 활동을 통해 온 세상에 부처님의 자비 광명이 퍼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전성수 구청장은 “매일의 생활 속에서 자비를 실천하고 계시는 관문사 불자들의 자비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서초구의 어려운 이웃들을 더욱 세심하게 살피고 정성껏 섬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