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민선8기 주민과의 대화’ 진행
도봉구, ‘민선8기 주민과의 대화’ 진행
  • 김응구
  • 승인 2022.07.13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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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 전 洞서… 12일부터 23일까지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12일 열린 ‘방학1동 주민과의 대화’에 참석해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있다. / 도봉구청 제공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12일 열린 ‘방학1동 주민과의 대화’에 참석해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있다. / 도봉구청 제공

[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이달 12일부터 23일까지 ‘민선 8기 주민과의 대화’를 진행한다. 각 현장에서 여러 의견을 듣고 이를 구정(區政)에 반영하려는 목적이다.

민선 8기 출범 약 2주 만에 치러지는 ‘주민과의 대화’는 민선 8기의 첫걸음을 주민들과 함께 내딛겠다는 오언석 도봉구청장의 큰 의지가 반영됐다.

특히, 이번에는 평소 목소리를 내기 어려웠던 직장인, 학생,청년층의 참여를 위해 저녁 시간과 주말에도 열어 주민참여의 폭을 넓혔다.

12일 오후 7시에 첫 번째로 열린 ‘방학1동 주민과의 대화’는 민선 8기 정책 비전인 ‘함께해요! 변화·성장·미래’를 알리고, 이어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 편안한 대담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오 구청장은 ‘GTX-C 도봉구간 지화화’ 등 지역 현안의 진행 상황을 보고했다. 주민들은 방학역 에스컬레이터 설치, 중랑천 정비 등의 의견을 개진했으며, 오 구청장과 담당 부서장들은 이에 답하고 앞으로의 계획을 설명했다.

구(區)는 ‘주민과 대화’에서 나온 각 지역의 크고 작은 현안과 생활불편사항 등 건의사항을 소관부서 검토 후 구정에 최대한 반영할 계획이다.

도봉구 14개 전 동에서 치러지는 ‘주민과의 대화’는 12일 방학1동(야간, 주민센터 학둥지카페), 13일 도봉2동(기적의도서관)과 창5동(야간, 주민센터 강당), 14일 쌍문3동(주민센터 강당)과 창2동(야간, 주민센터 강당), 16일 창1동(토요일, 주민센터 강당), 19일 쌍문1동(주민센터 강당)과 쌍문4동(주민센터 강당), 20일 창4동(주민센터 강당), 21일 창3동(주민센터 강당)과 쌍문2동(농협 강당), 22일 도봉1동(주민센터 강당)과 방학2동(주민센터 강당), 23일 방학3동(토요일, 주민센터 강당) 순으로 진행한다.

오 구청장은 “주민과의 대화를 퇴근하고도 참여할 수 있도록 저녁과 주말에도 마련했다”며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바라는 도봉구의 변화와 바람, 구청에 대한 다양한 말씀을 듣고자 한다”고 말했다.

오 구청장은 이어 “현장은 주민의 삶과 직접 연관되는 문제의 출발점이자 해답이 있는 곳이라 생각한다”면서, “주민 여러분의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듣는, 늘 주민과 함께하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