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18일부터 29일까지 ‘주차공유 영상 공모전’을 연다.

14일 동작구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주차장을 함께 사용하는 주차공유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이끌어 공유문화를 활성화하고자 마련했다”고 밝혔다.

공모 주제는 △주차공유사업 소개 △주차장 확충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 등 두 가지다. 단편영화·다큐멘터리·애니메이션·CF 등 장르와 관계없이 3분에서 5분 이내의 순수 창작 영상물이면 된다.

주차공유문화와 영상제작에 관심 있는 동작구민이나 동작구 소재 직장인, 관내 초·중·고등학교와 대학교 재학생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직접 만든 영상물을 메일(js0613@dongjak.go.kr)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1·2차 심사를 거쳐 9월 중 23개 작품을 선정해 총상금 1000만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은 동작구 주차관리과(820·9260)로 문의하면 된다.

김병섭 동작구 주차관리과장은 “이번 공모전으로 올바른 주차공유 문화가 자리 잡길 기대한다”며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작구는 구민들에게 쾌적한 주차환경을 제공하고자 △거주자우선주차장 2730면 △IoT(사물인터넷) 공유주차장 281면 △학교·교회 등 건물 부설주차장 427면 등 약 3400면의 주차공간을 공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