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종로구시설관리공단(최종하 이사장 직무대행)은 지난 12일 종로구청에서, ㈜제이제이글로벌(대표 이정희)과 함께 ‘폐마스크 업사이클링 제품 전달식’을 개최했다. 

공단은 2022년 ESG 경영을 선포하며 환경친화적이고 사회적 가치 실현이 가능한 사업 발굴을 모색하고 있다. 

공단은 폐마스크로 인한 환경파괴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지난 5월 제이제이글로벌과 민·관 합동 친환경경영 협의체를 구성, ‘폐마스크 업사이클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게 됐다. 

협약에 따라 공단은 다양한 캠페인과 홍보를 통해 지역 주민과 함께 폐마스크를 수거하고, ㈜제이제이글로벌은 수거된 폐마스크에서 부직포의 주원료인 폴리프로필렌을 추출해 새활용 제품을 생산한다. 

이번 민·관 합동 친환경경영 노력의 성과인 새활용 제품은 지역 아동센터, 경로당 등 다양한 사회적 취약계층에 무상 기증될 예정이다.

최종하 이사장 직무대행은 “환경문제 개선과 자원순환을 위해 민·관 협력으로 제작한 새활용 제품을 어린이, 어르신 등 다양한 사회적 약자에게 전달할 수 있어 뿌듯하다”면서 “이를 계기로 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승열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