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 청년들, 소상공인 디지털 역량강화 돕는다
서초 청년들, 소상공인 디지털 역량강화 돕는다
  • 이승열
  • 승인 2022.07.18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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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서초 청년 SNS 서포터즈’ 운영… 5명 뽑아 소상공인 가게 60곳 대상으로 활동
서초 청년 SNS 서포터즈로 선발된 청년들이 오리엔테이션을 받고 있는 모습.
서초 청년 SNS 서포터즈로 선발된 청년들이 오리엔테이션을 받고 있는 모습.

 

[시정일보]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서초 청년 SNS 서포터즈’를 연말까지 시범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초 청년 SNS 서포터즈’는 디지털 기기에 익숙한 청년들이 지역 내 소상공인의 디지털 기술 역량 강화를 돕는 사업으로, 서초형 안심일자리 사업의 일환이다. 

구는 지난달, 온라인 마케팅 분야에 재능을 가진 청년 5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청년들은 서리풀 아트테리어 사업에 선정된 소상공인 가게 60곳을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활동하고 있다. 서리풀 아트테리어는 지역예술가의 창의적인 재능을 활용해 가게의 인테리어, 제품 및 브랜딩 디자인 등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청년들은 주로 △배달앱, 온라인 스토어 입점을 지원하는 ‘온라인 판로개척’ △인스타그램, 네이버 블로그 등 SNS 홍보를 돕는 ‘SNS 마케팅 지원’ △스마트폰, PC 등을 교육하는 ‘디지털 문해교육’ 등을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구는 이번 사업으로, 청년들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소상공인들에게는 매출 증대에 도움을 주는 1석 2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 

향후 구는 이번 사업을 모니터링하고 결과를 분석해, 내년에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전성수 구청장은 “‘앞으로도 ‘청년 SNS 서포터즈’ 사업과 같이, 청년에게 사회진출의 디딤돌을 마련하고 소상공인에게는 경제적인 도움을 주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