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수 서초구청장, 본격 주민소통 행보
전성수 서초구청장, 본격 주민소통 행보
  • 이승열
  • 승인 2022.07.19 06:53
  • 댓글 0

‘찾아가는 서초 전성수다’, ‘구청장 쫌 만납시다, 구청장과 수요대화’, ‘성수씨 직통전화’ 등
전 구청장 “주민 입장에서 최적의 민원 해결방안을 찾는 공감행정 펼칠 것”
전성수 서초구청장이 6일 '찾아가는 전성수다'의 일환으로 남부터미널역(우면산 쌈지공원, 서초동 길마중길)을 찾아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왼쪽)이 6일 '찾아가는 전성수다'의 일환으로 남부터미널역(우면산 쌈지공원, 서초동 길마중길)을 찾아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전성수 서초구청장이 주민 생활 현장 속으로 다가가 구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구민 입장에서 생각하는 ‘공감행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먼저 전 구청장은 매월 첫째·셋째·다섯째 주 수요일에 동별 현안 지역을 주민들과 함께 둘러보며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찾아가는 서초 전성수다’를 진행한다. ‘전성수다’는 ‘전성수 구청장이 수요일에 현장을 찾아 주민들과 수다를 나누며 공감행정을 펼친다’는 뜻이다. 

‘전성수다’는 전 구청장이 주민들과 현장을 둘러보고 해당 부서장의 설명을 들으며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 자리로, 그간 사업 추진이 안 된 이유와 민원 처리의 걸림돌을 파악해 돌파구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전 구청장은 지난 6일 서초동 남부터미널 등 주민숙원 및 민원지역 3곳을 방문한 데 이어, 20일에는 반포동 학원가 골목 등을 방문해 안심보행길 조성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구는 주민 숙원이 담긴 현장을 방문하는 만큼, 실행 가능한 의견은 즉시 사업에 반영하고, 관계부서 회의를 거쳐 사업추진사항을 점검해 주민에게 진행상황을 적극 설명할 계획이다.

또한, 전 구청장은 매월 둘째·넷째 주 수요일 ‘구청장 쫌 만납시다, 구청장과 수요대화’를 운영한다. ‘구청장 쫌 만납시다’는 구청장에게 직접 의견을 전하고 싶은 주민들의 방문 신청을 받아 구청 5층 열린 상상카페에서 소통하는 시간이다. 구는 사전에 관련 부서장,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거친 후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최적의 처리 방안을 모색한다. 사후 관리에도 힘써, 담당부서를 정해 민원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구는 전 구청장의 전화번호를 공개해 문자 등을 통해 구민들의 불편·건의·고충사항 등을 듣고 신속히 처리하는 ‘성수씨 직통전화’를 지난 1일 민선8기 취임과 동시에 운영하고 있다. 전 구청장이 접수 처리과정을 날마다 확인하고, 담당부서에서 민원에 대한 답변과 진행사항 등을 전화나 문자로 주민에게 안내한다.

전성수 구청장은 “주민이 원하는 바를 현장의 목소리를 통해 생생히 듣고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1600명의 서초동료들과 함께 주민 입장에서 최적의 민원 해결방안을 찾는 공감행정을 펼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