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올해 취약계층 97가구에 에어컨 설치 완료
종로구, 올해 취약계층 97가구에 에어컨 설치 완료
  • 이승열
  • 승인 2022.07.19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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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부터 538가구에 설치
종로구가 취약계층 가구에 에어컨을 설치한 모습
종로구가 취약계층 가구에 에어컨을 설치한 모습

 

[시정일보]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취약계층 에어컨 지원사업’을 추진해 주민의 호응을 얻고 있다.

구는 지난 4∼6월, 경제적 어려움으로 냉방용품을 구입하지 못한 지역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97가구에 에어컨 설치를 완료했다. 사업 비용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금을 활용했다.

이어 7~8월 두 달 동안, 대상 가정에 대한 모니터링을 진행한다.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가가호호 방문해 에어컨 정상 작동 여부, 만족도 등을 살피고 불편한 점은 없는지 파악하고 있다. 

구는 지난 2019년부터 올해까지 총 538가구에 에어컨을 지원,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게 도왔다. 

정문헌 구청장은 “코로나19와 폭염이 중첩돼 주거환경이 열악한 주민들의 어려움이 이만저만이 아닐 것”이라면서 “매해 꾸준히 실시하는 에어컨 지원 사업이 취약계층 주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