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3분기 중소기업육성기금 43억원 융자 지원
중구, 3분기 중소기업육성기금 43억원 융자 지원
  • 이승열
  • 승인 2022.07.19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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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까지 신청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길었던 코로나 팬데믹, 경기침체 등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총 43억원 규모의 3분기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지원에 나선다.

지원 대상은 중구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소기업 또는 소상공인으로, 신청일 기준 6개월 이상 중구에 사업자등록이 돼 있어야 한다. 여성기업, 사회적기업, 장애인기업은 가점이 부여된다.

융자 조건은 연 1.2% 고정금리에, 상환기간은 5년이다.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상환 또는 5년 균등분할상환 중 선택이 가능하다. 

융자받은 자금은 운영·시설·기술자금 용도로만 사용해야 한다. 

신청 한도액은 전년도 매출액의 절반 범위 내에서 업체당 최대 2억원이다. 제조업체의 경우 3억원까지 가능하다. 창업기업 등 전년도 매출 확인이 어려운 기업도 3000만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

오는 29일까지 중구청 본관1층 ‘위기 소상공인 현장접수센터’에 방문해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관련 문의는 중구청 전통시장과(3396-5043)로 하면 된다. 

구는 8월 중 운용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지원 대상자와 융자액을 확정한 후, 은행 및 보증기관의 대출 심사를 거쳐 8월 말 융자를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