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지난 15일 민선 8기 캐치프레이즈인 ‘함께해요! 변화‧성장‧미래 도봉’을 공개했다.

19일 도봉구 관계자에 따르면, 새 캐치프레이즈는 도봉구의 발전·변화를 바라는 도봉구민의 염원과 함께 화합하는 구정(區政), 원칙 있는 행정으로 도약하는 도봉을 만들겠다는 민선 8기 오언석 도봉구청장의 구정 철학과 비전을 담았다. 이 캐치프레이즈는 향후 공약사업 이행,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등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캐치프레이즈 디자인은 도봉의 영문 ‘dobong’을 컬러풀한 동그라미 형태로 형상화해, 젊고 활력 넘치는 미래 도봉으로 거듭나고자 하는 구(區)의 새로운 시작을 표현했다. 동그라미의 회전하는 힘은 도봉의 변화를, 시작과 끝이 없는 형태는 도봉의 끝없는 성장을 상징한다.

먼저, ‘함께하는 도봉구’는 모두가 잘사는 도봉을 위해 구민과 힘을 모으고 화합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서로 다른 생각을 존중하고 상대방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구민과 함께하는 구정, 약속을 지키는 구정을 실현하고, 더불어 모두가 행복한 내일을 함께 이뤄내려는 의지를 표현했다.

‘변화하는 도봉구’는 변화를 바라는 구민의 열망을 담아, 구민이 체감하는 도봉의 진정한 변화를 이루겠다는 뜻을 담았다. 일자리와 기업, 사람이 다시 모이는 생기 넘치는 도봉을 의미한다.

‘성장하는 도봉구’는 지역개발과 교통체계 완성으로 활력 넘치는 경제도시, 동북권 신경제중심지로의 성장을 나타냈다. 구는 이를 위해 △구민 재산권 보호와 재건축·재개발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및 특화산업 육성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체계 구축 등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미래가 있는 도봉구’는 청년들이 꿈을 이루는 미래, 소상공인·자영업자가 활기를 찾고 지역경제가 살아나는 사회, 아동‧여성‧청소년‧어르신‧장애인 모두가 더불어 사는 삶터, 희망의 미래로 도약하는 도봉의 모습을 표현했다.

구는 새로운 캐치프레이즈를 공문서와 고지서,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영상 등 각종 홍보물에 적용하고, 관내 생활 시설물과 게시대 등에도 순차적으로 적용해나갈 계획이다.

오언석 구청장은 “구민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화합해 구민이 체감하는 ‘진정한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며 “더 나아진 삶과 여유로 구민들이 자긍심을 느끼고,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도봉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