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상하수도 경영효율화’ 7개 사업 선정
‘지방상하수도 경영효율화’ 7개 사업 선정
  • 이승열
  • 승인 2022.07.19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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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특별교부세 20억원 지원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행정안전부는 ‘지방상하수도 경영효율화 우수사업’ 7개를 최종 선정하고, 총 20억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방상하수도 경영효율화 우수사업’은 행안부가 지방상하수도 재정을 건전화하고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공급해 서비스 질을 향상하고자 시행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8년부터 △시설물 공동이용사업 △수돗물 공급 확대 및 수질관리 개선 △상하수도 경영혁신 사례 등 3개 분야에서 공모를 거쳐 발굴된 우수사업에 대해 행‧재정적 지원을 하고 있다.

올해는 총 25개 지자체에서 30개 사업을 신청했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외부전문가 발표심사를 거쳐 강원 홍천군, 강원 고성군, 충북 영동군, 충남 서천군, 전북 남원시, 경북 안동시, 경남 고성군 등 7개 지자체를 최종 선정했다.

강원 홍천군은 남면 용수리(큰말) 지방상수도 전환사업, 강원 고성군은 간성읍 광산1리 급수구역 확장사업, 충북 영동군은 지방상수도 스마트검침 단말기 설치사업, 충남 서천군은 화양면 옥포1리 광역상수도 보급, 전북 남원시는 보절면 안평‧용평 광역상수도 공급, 경북 안동시는 도삼면 가송리 지방상수도 공급 전환사업, 경남 고성군은 회화면 산북(덕농개)마을 지방상수도 확장사업을 각각 시행한다. 

행안부는 향후 사업 수요와 성과를 바탕으로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다른 지자체로의 확산도 적극 유도한다. 

김광휘 행안부 지역경제지원관은 “상하수도 경영효율화를 위한 지자체의 자발적이고 창의적인 사업 발굴로 지역 간 물 공급 서비스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