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금연클리닉’ 상시 운영
강북구, ‘금연클리닉’ 상시 운영
  • 김응구
  • 승인 2022.07.19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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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간 맞춤형 1:1 상담 제공
금연 성공 시엔 기념품도 지급

[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금연을 결심한 구민에게 금연상담과 금연보조제를 제공하는 ‘금연클리닉’을 상시 운영한다.

구(區)는 금연클리닉을 강북구보건소 3층에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 중이다. 금연을 희망하는 구민은 누구나 이 클리닉에 참여하면 된다.

금연클리닉에 등록하면 6개월간 금연상담사와의 일대일 맞춤형 상담, 니코틴 의존도 평가 검사 등을 받는다. 또 금연 성공을 위한 니코틴 패치, 껌·사탕 등의 금연보조제도 받을 수 있다. 금연보조제는 흡연자의 건강상태에 따라 차등 제공한다.

구는 금연 성공을 기원하는 기념품도 증정한다. 6개월간 금연을 성공한 내담자에겐 온누리상품권(5만원), 12주 성공 시엔 비타민이나 구급함을 준다.

구는 또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구민을 위해 매주 수요일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구청에서 금연클리닉을, 운수회사·관공서·대형백화점 등 관내 사업장을 대상으로는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을 별도로 운영한다.

금연클리닉 이용방법은 강북구보건소(901·7667~8, 7698~9)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는다.

한편, 구는 지정된 금연구역에서 흡연해 법령을 위반한 자가 금연클리닉에 참여할 경우 과태료를 감면하는 제도도 시행 중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금연을 결심한 구민들이 클리닉을 통해 꼭 성공하길 바란다”며 “구민들의 건강을 강북구가 책임질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