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관악S밸리로 ‘우수행정·정책사례 선발대회’서 대상 수상
관악구, 관악S밸리로 ‘우수행정·정책사례 선발대회’서 대상 수상
  • 김응구
  • 승인 2022.07.1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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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S밸리 성공적 추진 인정받아
관악구가 ‘2022년 전반기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에서 ‘한국형 실리콘밸리, 관악S밸리 조성’으로 대상을 받았다. / 김응구 기자
관악구가 ‘2022년 전반기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에서 ‘한국형 실리콘밸리, 관악S밸리 조성’으로 대상을 받았다. / 김응구 기자

[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2022년 전반기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에서 ‘한국형 실리콘밸리, 관악S밸리 조성’으로 대상을 받았다.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한국정책개발학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 선발대회는 중앙부처와 광역·기초자치단체 등을 대상으로 시행한다. 공공부문의 경쟁력과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공헌한 정책과제와 성공사례를 알리고자 해마다 개최한다.

구(區)는 ‘청년’과 ‘서울대’라는 지역의 우수 인프라와 역량을 기반으로 자생적 창업생태계를 구축하고, 스타트업 역량 강화 지원으로 청년들이 지역에 머물며 일하고 창업하는 ‘관악S밸리’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점을 인정받았다.

구는 창업 불모지였던 지역을 벤처창업의 메카로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 4년 만에 낙성벤처창업센터, 창업 HERE-RO 2·3·4·5, 서울창업센터 관악 등 창업 인프라시설 13개소를 조성했다. 현재 창업기업 112개사가 입주해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키워가고 있다.

특히, 전국 기초자치구 최초로 200억원 규모의 창업지원 펀드를 조성해, 관내 원천기술 기반 스타트업이 계속해서 성장하도록 견인하고 있다.

구는 민선 8기에도 중소·벤처기업의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종합적·체계적 지원을 위한 전문기관 ‘관악 중소벤처진흥원’을 설립해 창업벤처 중소기업에 성장 발판과 혁신성장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관악S밸리 기업 지원 펀드’ 조성으로 관내 기업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고, 벤처창업기업의 기술 개발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기술컨설팅 지원사업 추진, ‘스타트업 스케일업’ 사업 확대 등으로 사업화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실리콘밸리나 중관촌처럼 우리 구를 세계적인 창업 중심지로 만들기 위한 관악S밸리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민선 8기에도 입주기업들의 성장과 지역 안착을 위한 공간·기술·투자 지원에 박차를 가해 관악구 전체를 벤처창업의 메카로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