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대 의회 더민주당 1기 원내대표단 선임
11대 의회 더민주당 1기 원내대표단 선임
  • 문명혜
  • 승인 2022.07.19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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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술 대표의원, 이병도 수석부대표 등 원내 부대표 7인 선임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11대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정진술, 마포3) 전반기를 이끌어 나갈 제1기 원내대표단이 구성 완료됐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의원총회를 열고 회칙에 따라 수석부대표 등 7개분야 부대표단을 선임했다.

정진술 대표의원과 손발을 맞춰 원내대표단을 총괄 기획하는 수석부대표는 이병도 의원이 선임됐다.

수석부대표를 맡은 이병도 의원은 지난 10대 의회에서 ‘세월호 기억공간 대안 마련을 위한 TF’를 구성하고 서울시 및 서울시의회 사무처, 유가족과 시민단체간 협의를 끌어낸 바 있다.

이밖에 6명의 부대표에는 모두 초선 의원이 선임됐다. 각각의 부대표는 국회, 서울시, 교육청 등 기관과의 정무적 현안 및 정책 협의를 주관하거나 논평ㆍ보도자료를 통해 당의 입장을 대변한다.

또한 소속 의원의 정책역량강화와 네트워크 구축, 민생현안별 대응기조 마련 등 역할도 담당한다.

이로써 11대 의회 1기 대표단은 △정진술 대표의원을 필두로 △수석부대표 이병도 의원(은평2) △정무부대표 김성준 의원(금천1) △정책부대표 이민옥 의원(성동3) △공보부대표(대변인) 서준오 의원(노원4) △소통부대표 한신 의원(성북1) △기획부대표 박수빈 의원(강북4) △민생부대표 박강산 의원(비례대표)으로 구성됐다.

정진술 대표의원은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던 10대 의회와는 달리 소수당이자 야당으로서 효과적이고 합리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야 한다”며 “제대로 일하는 강한 야당의 모습을 통해 시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원내 대표단이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의 구심점이 되겠다”고 말했다.

원내대표단 또한 “소속 의원들이 원활한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시민을 위한 봉사자로서 시민이 원하는 ‘민생정치’ 실천을 통해 일하는 시의회 모습을 시민들께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