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대학생 상반기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서울시, 대학생 상반기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 이승열
  • 승인 2022.07.20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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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5일까지 신청자 모집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서울시가 2022년 상반기(1~6월)에 발생한 대학(원)생 학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한다.

서울시의 대학(원)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고비용의 대학 등록금 학자금 대출로 부채 문제에 직면한 청년들의 고민을 줄이고자 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2년 시작됐다. 한국장학재단 대학(원)생 학자금 대출에 대해, 학기별(연 2회)로 발생한 이자액을 최대 여섯 학기까지 사후 지원한다. 이번에는 2022년 1~6월 발생한 대출이자에 대해 지원한다.

주민등록상 서울 거주자이면서 전국 대학(원) 재학생(휴학생 포함)이거나 졸업 후 5년 이내에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청년 몽땅 정보통(youth.seoul.go.kr/youth/)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접수 기간은 이달 19일부터 9월15일까지이며, 문의는 120 서울시 다산콜센터로 하면 된다.

필요서류는 △재학생·휴학생은 재학 또는 휴학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재학․휴학증명서 등) △졸업생(2017.7.19.이후)은 졸업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졸업증명서 등)이다. 3자녀 이상 다자녀가구는 부모님 기준의 가족관계증명서를 추가로 제출하면 된다. 

지원범위는 대출 당시 소득 8분위 이하 및 다자녀가구다. 대출이자 지원 여부와 금액은 12월 중순경에 확정되며, 개인계좌 지급이 아닌 대출계좌 상환처리 형태로 지원된다. 지원 여부와 상환금액은 지원 완료 후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