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교육 신뢰 높여 사교육비 절감 이끌 터”
“공교육 신뢰 높여 사교육비 절감 이끌 터”
  • 문명혜
  • 승인 2022.07.20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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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주 의원, 교육청 사교육정책자문위원회 참석 밝혀
전병주 의원
전병주 의원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의회 전병주 의원(더민주당ㆍ광진1)이 공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점점 늘어나는 사교육비를 절감하는데 의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전병주 의원은 최근 서울시교육청에서 열린 제6기 사교육정책자문위원회에 참석, 이같이 밝히고 앞으로 의정활동 방향을 밝혔다.

전 의원은 이 자리에서 “전년 대비 14.5%나 늘어난 서울 초ㆍ중ㆍ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를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면서 “이번 6기 사교육정책자문위원회 활동을 통해 공교육의 신뢰를 높이고, 사교육비 절감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반드시 내야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병주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의하면 2021년 서울 초ㆍ중ㆍ고 사교육비를 조사한 결과 사교육비 총 규모는 5조 2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4.5% 증가했다.

또한 전체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52만9000원으로 전년 대비 16.8% 증가했다.

사교육 참여율은 81.5%로 전년 대비 6.5%가 증가했으며, 월평균 사교육비 70만원 이상 지출 비율이 증가해 사교육비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전병주 의원은 “이에 제6기 사교육정책자문위원회는 앞으로 공교육 내실화, 사교육 수요완화, 교육소외계층 지원, 범사회적 공동 노력이라는 4개의 대주제를 기반으로 활동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6기 사교육정책자문위원회 위원장엔 김성식 서울교육대학교 교수가, 부위원장엔 강정숙 강빛초중이음학교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이 각각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