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일반사업장에 악취저감시설 관리비 지원
강북구, 일반사업장에 악취저감시설 관리비 지원
  • 김응구
  • 승인 2022.07.20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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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월 최대 40만원
강북구가 일반사업장을 대상으로 ‘악취저감시설 유지관리비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 / 김응구 기자
강북구가 일반사업장을 대상으로 ‘악취저감시설 유지관리비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 / 김응구 기자

[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악취저감시설 유지관리비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직화구이 음식점, 커피로스팅점 등 생활악취 발생으로 저감시설이 필요한 일반사업장이다. 단, 이미 악취저감시설을 가동하고 있는 사업장이나 서울시로부터 생활악취 저감시설 비용을 지원받은 사업장은 제외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사업장엔 3년간 월 최대 40만원의 저감시설 유지관리비를 지원한다. 또 악취저감시설 미설치 사업장엔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렌탈 방식으로 저감시설을 지원한다.

지원 희망 사업장은 신청서, 영업허가증 사본, 사업자등록증, 유지관리 약정서 등 구비서류를 갖추고 강북구청 환경과(901·6754)에서 신청하면 된다. 구비서류나 좀 더 자세한 내용은 강북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 대상자는 서울시 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주택가 인근에서 발생하는 생활악취를 저감하도록 사업장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악취 없는 깨끗한 도시가 되도록 강북구가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