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윤구 광진구의회 의장 / “지역경제 활성화 역량 결집, 민생의정 매진”
추윤구 광진구의회 의장 / “지역경제 활성화 역량 결집, 민생의정 매진”
  • 정응호
  • 승인 2022.07.21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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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윤구 광진구의회 의장
추윤구 광진구의회 의장

 

[시정일보 정응호 기자] 6선인 추윤구 의장은 무소속으로 80의 노장임에도 동료 의원들의 지지를 받아 의장에 선출됐다. 다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의장은 의원들 간 화합과 현장에서의 주민 소통을 강조했다. 추윤구 의장의 9대 의정활동 방향과 포부를 들어본다.

 

-의장 당선 소감은.

“광진구의회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신 주민과 동료의원들께 감사드립니다.

32년 만에 지방자치법이 전면 개정되고, 포스트 코로나, 우크라이나 전쟁, 인플레이션으로 어려운 경제현실에 놓이게 된 중차대한 시기에 의장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낍니다.

특히,“임기 중 가장 중점을 두는 분야는 지역 경제활성화”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정책을 개발하고 예산을 사용하는데 많은 관심을 갖고 집행부와 협의할 것이며, 또한, 주민의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고, 구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정책이 이어질 수 있도록 충실히 노력하겠습니다.

9대 의회가 구민을 위해 제대로 일하고 민생경제를 살리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구민의 마음을 읽고 현장을 살피며 겸손하게 13명의 의원님들과 힘을 합쳐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평소 의정활동에 임하는 각오는.

“무소속으로 나온 제가 당선될 수 있었던건 당을 떠나 인간 추윤구를 지지해 준 주민들 덕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오토바이를 타고 지역구를 돌며 위험한 곳은 없는지, 소외된 이웃은 없는지 살피고 해결하며 30년 넘게 주민들과 함께 했습니다. 그래서 주민들이 지어준 별명이“중곡동 대통령”입니다.

제가 여기까지 올 수 있도록 지지해주고 응원해준 주민들께 보답하는 길은 더 열심히 지역을 돌며 주민들의 삶을 살피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구민들의 민원 해결사로서, 항상 구민들이 필요로 할 때, 필요로 하는 곳에 있을 것입니다. 사소한 민원에도 구민의 마음을 충분히 들여다보며 구민들의 삶에 녹아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광진구를 위해 애쓰시는 선배, 동료 의원들과 협력하며 사명감을 가지고 구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이를 통해 신뢰받는 9대 의회로 거듭나겠습니다.”

-의회를 어떻게 운영하겠는가.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서는 상임위원회 활동이 활성화되어야 합니다. 상임위원회가 전문성을 갖고 상임위별 해당 분야에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 정책에 반영한다면 광진구발전에 큰 성과가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예전부터 의원들이 아는 만큼 구정이 좋은 방향으로 흘러가고 구민의 삶의 질이 개선된다고 생각해 왔습니다. 구민을 위해 더 많이 공부하고 연구하는 것은 의원들이 해야 할 기본 책무 중 하나입니다. 의원 스스로의 역량을 강화하고 전문성을 겸비할 수 있도록 각자 필요로 하는 분야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조례안 심사, 행정사무감사 등에서 문제점을 드러내고 발전적인 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집행부 공무원보다 더 많이 아는 의회가 되겠습니다.

또한, 9대 의회는 그 어느 때보다 젊은 의원이 많습니다. 자칫 갈등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임에도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여 의장단 선출이 갈등 없이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 이런 분위기가 계속 이어져 세대 간, 선후배 간 조화를 이루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협치할 수 있는 의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구민에게 드리는 말씀.

“구민들 한분 한분에게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저를 응원해주신 주민들 덕분에 제가 의원으로 선출되고 9대 전반기 의장이 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보내주신 성원에 성심성의껏 의정활동을 함으로써 보답하겠습니다.

지방자치가 강조되는 시기에 구민의 뜻을 전달하는 대의기관으로서 구의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에 걸맞은 역량을 갖추기 위해 항상 노력하여 신뢰받는 의회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14명의 의원 모두 초심을 잃지 않고 더 행복한 광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구민의 뜻을 최우선으로 두며 광진구의 발전,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겸손한 자세를 유지하겠습니다.”

정응호 기자/sijung198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