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사당문화회관에 임시선별검사소 추가 설치
동작구, 사당문화회관에 임시선별검사소 추가 설치
  • 김응구
  • 승인 2022.07.22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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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부터 운영… 우선순위 대상자에 한해
지난해 12월 사당문화회관 임시선별검사소 운영 모습. / 동작구청 제공
지난해 12월 사당문화회관 임시선별검사소 운영 모습. / 동작구청 제공

[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사당문화회관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추가로 설치하고 25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구(區)는 오미크론 하위 변이 BA.5 확산세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코로나19 6차 대유행이 본격화되자, 지난 20일 정부의 ‘코로나19 추가 대책’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검사 증가추세를 감안해 사당문화회관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재개하고 저녁 시간대와 주말 검사를 확대한다. 운영시간은 평일과 일요일 오후 1시부터 9시며, 토요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사당문화회관은 지하철 7호선 남성역 2번 출구 방면에 있다.

검사대상은 △만 60세 이상 고령자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사람 △감염취약시설 관련자 △신속항원검사 양성 확인자 등 ‘우선순위 대상자’에 한한다.

아울러 동작구보건소에서도 평일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 토·일요일 오전 9시에서 오후 1시에 검사받을 수 있다. 우선순위 대상자에 포함되지 않는 검사희망자는 동네 병·의원에서 신속항원검사(RAT)를 받으면 된다.

앞서 구는 지난 14일부터 △‘코로나19 호흡기 환자 진료센터’ 운영 활성화 △요양병원·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선제검사 확대 △고위험군 및 감염취약시설 4차 예방접종 독려 △다중이용시설 방역관리 강화 등 재유행에 대비한 선제 대응체계를 수립해 실시 중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역 내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와 개인 위생관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