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서울심리지원서남센터와 '마음건강' 업무협약
양천구, 서울심리지원서남센터와 '마음건강' 업무협약
  • 정칠석
  • 승인 2022.07.2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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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심리상담, 마음교육 건강사업 협력

[시정일보]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구민의 심리지원과 마음건강을 챙기기 위해 11일 양천보건소와 서울심리지원서남센터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건강힐링문화관의 모자건강증진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협약식에는 양천구보건소장 직무대리 황인숙 지역보건과장과 현채송 서울심리지원서남센터장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구는 센터와 구민을 위한 심리상담 및 마음교육 관련 건강사업 추진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심리적 위험요소가 있는 대상자를 조기발견하고, 지역사회 연계를 통해 필요한 서비스가 적기에 제공되도록 상호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양천구모자건강증진센터와의 업무 교류를 통해 임신준비 가정과 임산부, 영유아 양육가정을 위한 1:1 상담을 비롯해 마음건강을 위한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도 지원하기로 했다. 협약에 앞서 지난 8일에는 센터 특강으로 ‘소중한 우리아이 맞이하기 위한 첫걸음, MBTI를 통한 자기이해’가 진행됐다.

양천구 임산부 2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특강에서는 MBTI 유형별 분석을 통해 아이의 성향을 이해하고 특성에 맞는 양육방법이 공유됐다.

한편 지난 2021년 건강힐링문화관에 개소한 양천구모자건강증진센터는 구민에게 임신, 출산, 육아와 관련된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쾌적한 전용 교육공간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구민의 건강증진을 도우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양천구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기재 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노하우와 경험이 공유돼 구민의 건강한 마음성장을 위한 전문적인 협조체계가 구축될 것”이라면서 “임신준비부터 출산, 양육과정에서 심리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구민 여러분께 더욱 심층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