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별별 마을학교’ 여름방학 프로그램
‘종로 별별 마을학교’ 여름방학 프로그램
  • 이승열
  • 승인 2022.07.26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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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8일부터 22일까지 24개 프로그램 운영

 

[시정일보] 종로구(구청장 정문헌)는 여름방학을 맞아 아동·청소년에게 특별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종로 별별 마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신나는 여름방학, 별별 즐거움’이란 주제 아래 △만드는 즐거움 △부르는 즐거움 △배우는 즐거움 △걷는 즐거움 △읽는 즐거움으로 구분해 총 24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소정의 교육과정을 수료한 마을교사가 동네의 어른친구가 돼 관내 곳곳을 함께 누비며 수업을 이끈다. 대부분의 수업을 오전 시간대 시작하는 만큼, 방학 기간 중 학부모의 돌봄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간은 8월8일부터 22일까지이다. 독서토론(꿈꾸는 평창동 작은도서관), 염색 리폼(무계원), 어린이 경제 영어(홍건익 가옥), 도전 유튜버 나만의 영상 만들기(종로구 진로직업체험센터), 가죽공예(토시코 레더공방), 만화 그리기와 애니메이션 감상(북촌마을서재 주민사랑방) 등으로 구성했다.

참여자들이 관내 박물관과 종로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며 마을 역사를 배우고 체험하는 ‘탐방 프로그램’, 마을교사가 우리동네 키움센터와 지역아동센터 등을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별별 마을학교’도 마련돼 있다.

참여 대상은 종로구에 거주하거나 관내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어린이·청소년이다. 비용은 전액 무료(재료비 학습자 부담)이며, 신청은 27일 오전 10시부터 종로교육포털에서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종로교육포털 또는 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기타 문의는 종로혁신교육지원센터(2148-2008)에서 안내해준다. 

정문헌 구청장은 “어린이·청소년이 방학을 맞아 집 가까운 곳에서 마을교사, 또래 친구들과 배우면서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