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인천시 남동구가 대학 수준의 평생교육을 무료로 제공하는 인천시민대학의 시민라이프칼리지 ‘남동캠퍼스’를 운영한다.

구는 (재)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2022년 인천시민대학 시민라이프칼리지’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인천시민대학 시민라이프칼리지는 인천시민 누구나 무료로 대학 교육 수준의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지역 내 6개 대학 캠퍼스를 운영한다.

‘남동캠퍼스’는 9~11월까지 남동구 평생학습관과 학습충전소 4곳에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남동학·푸드테라피·블로그 활동가 과정을 비롯해 학습충전소와 연계한 △알파세대 페어런팅(나눔작은도서관) △시니어 논현동 싱어즈(문화공간담쟁이숲 △그때 그 시절 실버 그림책 및 부모 역량 강화를 위한 홈메이커(남동하부나비교육동동체) △걸어서 남동속으로(아미고엠센터) 등이다.

구 평생학습 관계자는 “대학이 없는 지역 한계를 벗어나 남동구 전역의 시민대학 플랫폼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보편적이면서도 수준 높은 평생교육에 남동구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평생학습도시 남동구는 이번 공모사업 이외에도 교육부 주관의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에도 선정되는 등 평생교육 분야 외부 재원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