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기업청, ‘수유 도시재생지원센터’ 방문
싱가포르기업청, ‘수유 도시재생지원센터’ 방문
  • 김응구
  • 승인 2022.07.27 23:21
  • 댓글 0

양국 도시재생정책 등 공유하고자
‘빨래골 생활문화공작소’ 등 방문
수유1동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이 양국 관계자들에게 수유1동 도시재생사업 현황을 설명하고 있다. / 강북구청 제공
수유1동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이 양국 관계자들에게 수유1동 도시재생사업 현황을 설명하고 있다. / 강북구청 제공

[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싱가포르기업청이 강북구 ‘수유 도시재생지원센터’를 26일 방문했다.

싱가포르 통상산업부 산하 정부기관인 싱가포르기업청은 이번에 양국의 도시재생정책, 우수사례, 지역재생 관련 지식 등을 공유하고자 센터를 찾았다.

이날 행사는 수유1동 도시재생사업의 하나로 조성한 ‘빨래골 생활문화공작소’에서 열렸다. 싱가포르기업청 임원진, 서울시와 수유 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양국 관계자들은 이날 △서울시 도시재생 정책 △수유1동 도시재생 사업추진 현황 및 주민참여 과정 △싱가포르기업청의 지역재생 정책과 사례 등을 공유하며 서로 소통했다.

이후 수유1동의 앵커시설 ‘빨래골 생활문화공작소’와 ‘빨래골 청소년공간 모락’을 답사하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싱가포르기업청은 지난 4월부터 수유 도시재생현장을 방문하는 등 도시재생 정보공유를 위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수유1동은 얼마 전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2022년 도시재생 사업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 사업지로 선정됐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강북구 도시재생사업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이룬 뛰어난 성과가 해외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유1동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