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정보화도서관 '도서관 지혜학교' 선정
동대문구 정보화도서관 '도서관 지혜학교' 선정
  • 양대규
  • 승인 2022.07.28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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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1일부터 매주 목요일, 한국사 특강 운영
'도서관 지혜학교' 홍보 포스터

 

[시정일보 양대규 기자]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희수)에서 운영하는 정보화도서관(팀장 서경주)은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도서관 지혜학교' 사업에 선정되어 지역주민을 위한 ‘쟁점 한국사’ 특강을 무료로 운영한다.

‘도서관 지혜학교’ 사업은 인문분야의 전문가를 문화기반시설인 도서관에 매칭하고,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인문학의 사회적 의미와 가치를 확산하는 사업이다. 이번에는 한성민(세종대학교 한국 근현대사 전공) 교수와 함께 단군신화부터 일제강점기까지 흥미로운 역사적 쟁점을 알아보고 중국 · 일본 등 인접국가의 역사와 우리나라 역사를 비교하며 객관적인 역사관을 형성한다.

운영일정은 8월11일부터 10월27일로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총 12차시 수업이 운영되며, 코로나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 도서관 지하 2층 시청각실에서 사전 신청 예약된 1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접수는 지난 26일 오전 9시부터 8월6일까지 전화(960-1959) · 도서관 홈페이지(https://www.l4d.or.kr/info) · 도서관 1층 안내데스크 방문으로 가능하며, 한국사에 관심 있는 성인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쟁점 한국사’ 특강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질 좋은 인문학 강좌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 도서관은 앞으로도 지역주민을 위한 공모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적극 참여하여 일상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