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양대규 기자]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서울시지부(지부장 김모연)은 지난 26일 한강 서래나루에서 회원 120여명과 함께 한강 수중정화 및 장애인 보트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 회원들은 무더위 속에서도 스킨스쿠버 장비를 착용하고 한강에 입수해 강바닥에 쌓인 오염물을 제거하고 장마 기간 한강으로 유입된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수중정화 활동을 펼쳤다.

또한 수상레저 체험의 기회가 적은 장애 청소년들을 초청해 보트 체험행사를 진행하고, 장애가 있는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보트를 타고 수상레저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청소년들은 난생 처음 보트를 타고 물살을 가르며 한여름 더위를 식히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매년 꾸준히 한강 수중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모연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서울시지부장은 한강은 서울 시민의 아름다운 문화·휴식 공간이며 수도권의 중요한 식수원으로, 건강하고 깨끗한 한강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수중정화 활동을 펼쳐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