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폭염 대비 주요 공원에 바람쉼터 시범 운영
고양특례시, 폭염 대비 주요 공원에 바람쉼터 시범 운영
  • 서영섭
  • 승인 2022.07.31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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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공원 쉼터에 선풍기 시범 가동
주민이 쉼터 공간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주민이 쉼터 공간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시정일보 서영섭 기자] 최근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고양특례시(고양시장 이동환)가 일산호수공원 등 근린공원 5개소 쉼터에 선풍기를 설치해 시범 운영을 실시한다.

설치된 회전용 선풍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작동한다. 설치 장소는 일산호수공원, 별빛근린공원 등 5개소이며 현재 10개 선풍기가 시범 가동되고 있다.

시는 일상 속에서 폭염과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쉼터를 늘리기 위해 점차 설치 장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선풍기를 오는 9월까지 가동할 예정이다.

일산호수공원 쉼터를 이용하는 주민은 “동네 이웃하고 공원에서 바둑을 두며 시간을 보내는데, 시기적절하게 선풍기가 설치되어 쾌적하다”며 선풍기 설치를 환영했다.

시 관계자는 “예년에 비해 무더위가 일찍 찾아왔다. 공원 이용객이 무더위 속에서 쉬어갈 수 있도록 쉼터 공간을 확대하고 선풍기 설치대수를 늘려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