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민선8기 살림이끌 인사 개편
마포구, 민선8기 살림이끌 인사 개편
  • 양대규
  • 승인 2022.08.01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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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5, 6급 107명 인사 실시
'조직쇄신', '민원행정 강화'에 초점
지난 28일 대규모 인사 발령후 직원들이 기념촬영 하는 모습(앞줄 왼쪽 여섯 번째 박강수 마포구청장)
지난 28일 대규모 인사 발령후 직원들이 기념촬영 하는 모습(앞줄 왼쪽 여섯 번째 박강수 마포구청장)

[시정일보 양대규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민선 8기 '하나의 궤'를 추진할 구청 인사를 단행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지난 7월28일자로 5급, 6급 총 107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민선8기 첫 대규모 발령인 이번 인사는 '조직 쇄신'과 '민원행정 강화'에 초점을 두고 진행했다. 조직 내에선 “그동안 구정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한 것에 대한 평가를 바탕으로 성과 보상과 전문성에 기반을 둔 적재적소 인사”라는 것이 지배적인 평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이번 과장단과 팀장단 전보를 통해 민선8기 설계도에 색을 입히고, 주요 사업들을 풀어갈 진용이 갖춰졌다"며, "8월 11일 진행할 6급 무보직 및 7급 이하 인사에도 동일한 기준을 적용해 민원행정을 강화하고 구민을 위한 사업을 펼치는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인사는 약자와의 동행을 구정 운영의 핵심 과제로 삼은 박강수 마포구청장의 공약 사업과 조직이 '하나의 궤'를 맞춰 움직일 수 있도록 추진력 있는 인물을 발탁해 공약 사업 추진 부서에 배치했다.

△75세 이상 어르신 무상 효도급식 △임신·출산 장려를 위한 구립 햇빛센터 건립 △난지도 복합문화관광단지 조성 등 서울시와의 긴밀한 협조가 필요한 공약 사업 추진 부서에는 리더십 있는 과장을 앉혔다.

또한 ‘복지교육국’을 ‘약자와동행국’으로 변경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는 대대적인 조직개편 전에 공약 사업과 관련한 경험이 풍부한 팀장을 선제적으로 배치해 조직개편 후 생길 수 있는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도록 했다.

동장에는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취임사나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밝힌 구민과의 '진짜 소통' 실현을 위해 동별로 상이한 현안 문제에 경험이 풍부한 사무관을 동장으로 전면 배치했다.

대표적인 예로 재개발·재건축 등의 현안이 많은 동에는 주택과장을 지내며 재개발·재건축 분야에 관련 전문성을 갖춘 사무관을 배치했다.

또한 홍대 문화예술 관광특구 지정 등의 성과를 낸 관광 과장과 원활한 선거 업무 추진, 구민 화합을 이끄는 주민자치 업무 등을 총괄한 자치행정과장을 해당 동에 배치해 주민 손으로 만드는 동별 특화 사업 발굴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오는 8월 서울시와의 인사교류를 통해 행정 경험이 풍부한 사무관을 동장으로 배치할 예정이다. 이는 ‘민원해결이 행정 1순위’라는 박 구청장의 구정 철학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또한 장애인으로서 성실하게 민원 처리를 다년간 해온 팀장을 마포구청 민원총괄팀장에 배치해, 약자의 눈높이에서 행정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한 점은 이번 인사에서 눈여겨 볼 점이다.

한편 구는 날로 복잡해지고 복합적으로 변하는 민원을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분야별 전문가, 공무원 등을 포함한 지역별, 민원별 상생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