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국악기·탈춤 ‘국악예술학교’
종로구, 국악기·탈춤 ‘국악예술학교’
  • 이승열
  • 승인 2022.08.03 07:44
  • 댓글 0

8∼12일 우리소리도서관

 

[시정일보] 종로구(구청장 정문헌)는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위해, 일상에서 쉽사리 접하기 어려운 국악기와 탈춤을 배우고 전통연희에 친숙해지는 ‘국악예술학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일생 동안 늘 곁에 두고 연주하며 친구가 될 ‘반려악기’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8일부터 12일까지 우리소리도서관에서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시-서울시교육청-자치구가 협력해 운영하는 ‘서울형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이다. 어린이·청소년이 행복한 삶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려는 취지를 담았다.

코로나19로 제한됐던 여가활동을 마음껏 즐기며 국악에 친근감을 느낄 수 있도록 △신명나는 탈춤놀이 △렉쳐 국악콘서트 △반려악기 클래스Ⅰ-해금 △반려악기 클래스Ⅱ-가야금 등 총 4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고 대상은 초등학교 3~6학년이다. 강좌별 선착순 20명을 모집하며, 신청은 종로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종로문화재단 문화기획팀(6263-1184) 또는 우리소리도서관(4550-5015)에서 안내해준다.

정문헌 구청장은 “우리 어린이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국악기를 연주하고 탈춤도 체험하는 특별한 기회를 가져보길 추천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