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의회, 제9대 의회 개원식 개최
종로구의회, 제9대 의회 개원식 개최
  • 이승열
  • 승인 2022.08.03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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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중심의 의회, 확고한 지방의회 인사권 행사, 실력 있는 의회’ 의정방향 제시
종로구의회 의원들이 지난 29일 개원식에서 의원 선서를 하고 있다.
종로구의회 의원들이 지난 29일 개원식에서 의원 선서를 하고 있다.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종로구의회(의장 라도균)는 지난달 29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개원식을 개최하고, 제9대 종로구의회의 출범을 알렸다.

개원식은 라도균 의장의 개원 선언과 의원들의 선서를 시작으로, 라도균 의장의 개원사, 정문헌 구청장의 축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라도균 의장은 개원사에서 “제9대 종로구의회가 출범하기까지 많은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주민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면서 “새롭게 출범한 제9대 의회는 개원 이래 종로구의회가 쌓아온 풀뿌리 민주주의와 지방자치 발전을 토대로 삼아 ‘주민이 주도하는 지역 중심의 완전한 자치분권 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라 의장은 △현장 중심의 의회 △확고한 지방의회 인사권 행사 △실력 있는 의회라는 제9대 의회의 의정 방향을 제시하며, “이를 통해 지방의회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라 의장은 원구성 과정이 매끄럽지 못했던 부분을 언급하면서 “지금은 종로를 아끼고 구민을 위하는 충정어린 마음으로 우리 모두가 손을 맞잡아야 할 때”라며 “모두 힘을 합쳐 현안 과제들을 슬기롭게 풀어나가자”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