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날리는 ‘제6회 성북문화바캉스’ 개최
무더위 날리는 ‘제6회 성북문화바캉스’ 개최
  • 문명혜
  • 승인 2022.08.03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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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29일부터 8월7일까지 중랑천 다목적광장에서 열흘간 운영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무더위를 한방에 날리는 ‘제6회 성북문화바캉스’를 7월29일부터 8월7일까지 열흘간 중랑천 다목적광장(석계역 두산아파트 정문 앞 중랑천 인근)에서 운영한다.

성북문화바캉스는 그동안 초등학교 운동장을 워터파크로 변신시켜 매년 1만명 이상이 찾은 강북지역 대표 물놀이 축제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지난 2년 동안 이 행사를 손꼽아 기다려온 성북구민을 위해 성북구는 50미터에 이르는 초대형 슬라이드와 열흘이라는 긴 시간을 마련했다.

초대형 슬라이드 외에도 대형, 중형, 어린이 슬라이드까지 준비했다. 다양한 먹거리와 공연은 물론 페이스페인팅, 체험놀이 등 즐길거리도 풍부하게 마련했다. 자녀를 위해 부모가 성북문화바캉스를 찾은 것이 아니라 남녀노소 온 가족 모두 신나게 즐기며 폭염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도록 준비한 것이다.

성북구는 무엇보다 여러 이유로 피서를 가지 못하는 아동ㆍ청소년, 부모에게 소중한 추억을 안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이밖에도 성북문화바캉스를 찾는 시민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축제 현장 곳곳에 코로나 국민 예방수칙과 마스크 착용 등 필수 방역지침을 알기 쉽게 안내하는 한편, 입구에는 전신소독, 체온측정, 손소독 등이 가능한 방역게이트를 설치해 코로나 감염을 예방하고 안전한 환경을 유지할 계획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구민 뿐 아니라 강북지역 시민이 소외 없이 즐거운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무료로 운영하는 성북문화바캉스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