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대 은평구의회 취약계층 사랑의 쌀 전달
9대 은평구의회 취약계층 사랑의 쌀 전달
  • 문명혜
  • 승인 2022.08.03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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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단ㆍ상임위원장, 축하 화한과 화분 대신 받은 쌀 구청에 기부
기노만 은평구의회 의장(앞줄 우측)이 김혜정 은평구부구청장(앞줄 좌측)에게 취임 축하 화환과 화분 대신 받은 사랑의 쌀을 전달하고 있다.
기노만 은평구의회 의장(앞줄 우측)이 김혜정 은평구부구청장(앞줄 좌측)에게 취임 축하 화환과 화분 대신 받은 사랑의 쌀을 전달하고 있다.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은평구의회(의장 기노만)가 취약계층을 위해 은평구청에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

은평구의회는 최근 의회청사 앞 소나무광장에서 1420kg 백미(426만원 상당)를 구청 복지부서에 전달했다.

이번 전달한 쌀은 9대 전반기 의장으로 취임한 기노만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 상임위원장이 외부로부터 축하 화환과 화분을 거절하고, 그 대신 받을 쌀을 구청에 기부한 것이다.

고창은평회에서 기탁한 백미(1000kg)도 포함됐으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할 수 있도록 은평구의회 모든 의원이 뜻을 모았다.

앞서 은평구의회는 지난 8대 후반기 의회 개원 시에도 축하 화환 대신 쌀을 받아 이웃에게 나눈 바 있다.

기노만 의장은 “먼저 많은 쌀을 흔쾌히 기부한 고창은평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주변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을 기부할 수 있도록 뜻을 모아준 은평구의회 의원들 덕분에 더욱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생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룰 수 있는 다양한 정책지원을 의원님들과 함께 고민하고, 오직 구민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의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