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왕십리도선동주민센터→황학사거리 유턴차로 신설
성동구, 왕십리도선동주민센터→황학사거리 유턴차로 신설
  • 이승열
  • 승인 2022.08.05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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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장로 왕십리도선동주민센터 앞 유턴차로 설치 모습
마장로 왕십리도선동주민센터 앞 유턴차로 설치 모습

 

[시정일보]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마장로 왕십리도선동주민센터 앞에서 황학사거리 방향으로 갈 수 있는 유턴차로 설치공사를 지난달 말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지점은 왕십리도선동주민센터 사거리에서 황학사거리나 텐즈힐2단지 아파트로 갈 때 유턴차로가 없어 먼 거리를 우회해야 해 불편민원이 지속해서 제기됐던 곳이다.

구는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자 지난 2019년부터 서울시, 서울경찰청 및 성동경찰서 등과 현장을 모니터링하고 협의해 왔다. 이어, 2020년 5월 교통안전시설심의 통과 후 2021~2022년 실시설계 및 관련기관 협의를 거쳐 3년여 만에 유턴차로를 신설해 도선동 지역 주민숙원을 해소하게 됐다.

구는 유턴차로 확보를 위해 보도 및 자전거 도로 선형개선, 주변 가로수, 가로등, 무인교통단속카메라 이설 공사 시행 및 차로 재조정, 유턴차로 노면표시 신설, 교통안전표지판 설치 등 공사를 함께 시행했다.

정원오 구청장은 “유턴차로 설치로 주민의 교통불편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교통사고 위험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앞으로도 주민생활에 크게 불편을 주는 주요지점을 대상으로 교통불편지점 개선사업을 지속해서 시행하여 ‘교통안전도시’을 구축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