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문화원과 함께 여름 매마수 공연 열려
동대문문화원과 함께 여름 매마수 공연 열려
  • 양대규
  • 승인 2022.08.08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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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27일 정릉천 용두교에서 실시
지난 7월 27일 정릉천 용두교에서 구민들이 길상풍물패의 공연을 감상했다

[시정일보 양대규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 동대문문화원(원장 윤종일)은 지난 7월 27일 정릉천 용두교에서 관내문화예술동아리 매마수(매월 마지막주 수요일)공연을 실시했다.

이번 공연은 동대문문화원이 무더운 여름임에도 휴가나 피서를 떠나지 못하는 관내 주민들을 위하여 매년 6~8월 사이 지역 내 야외공간에서 펼치는 동아리 공연의 일환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에 개최하고 있다.

이날 공연은 관내의 길상풍물패가 출연해 우리의 흥겨운 농악가락으로 더위를 날려버릴 신명풀이 한마당으로 치루어 졌다.

특히 매주 수요일에 공연이 열림으로 해서 7월 27일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정한 매마수 문화공연을 실시함으로써 주민들에게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정책 홍보에도 한몫을 했으며, 무더운 여름철 주민들에게 정릉천 교각아래의 수변의 지형을 이용해 상대적으로 시원하게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게 해 지역주민과 산책 또는 운동을 나온 시민들이 부담 없이 문화를 즐기기에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변변한 공연무대가 없어 불만을 토로하는 관내의 문화예술동아리들을 지원함으로써 동아리들의 발전을 꾀하고 동아리 활성화에 일조를 해 지역문화를 더욱 풍성하게 하고자 하는 동대문문화원의 기획 의도를 알 수 있는 공연이 되고 있다.

한편 동대문문화원의 문화예술동아리 공연은 정릉천을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탄생시키고자 하는 서울시의 정책과도 맞물려 파리의 세느를 연상하게 하는 문화가 흐르는 동대문구 명소를 만들어 가겠다는 동대문문화원의 생각이 문화예술동아리공연으로 매년 이어지고 있다.